갈라디아서 2:19-21

[마음 나누기]

우리의 나이대는 사회적으로 확고한 위치와 자아를 형성한 시기입니다. 혹시 '이것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고 고집하는 나의 모습이 있나요? 또는 '내 삶의 주도권'을 놓지 않으려 했던 경험이 있다면 나눠봅시다. (예: 나의 영역, 나의 시간, 나의 결정 방식, 자존심 등)

[나눔]

1. 육신의 자아가 죽은 사람(갈 2:19-20a)

1) 말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2) 나눔: 그리스도와 함께 '육신의 자아가 죽는 것'은 매일의 사건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나의 의지'나 '나의 계획'을 내려놓고 주님께 주도권을 드려야 했던 상황이 있다면 무엇이었나요? (예: 결혼, 진로, 재정, 사역 등)

3) 적용: 오늘 하루를 돌아볼 때,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지 못하고 여전히 살아남아 문제를 일으킨 나의 자아가 있다면 무엇이었는지 나누고, 그 자아를 다시 십자가에 못 박기로 다짐합시다.

2. 그리스도가 주인 된 사람(갈 2:20b)

1) 말씀: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2) 나눔: 악기가 연주자에 따라 기능이 달라지듯, 우리의 삶도 '누구를 주인으로 모시는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내 삶의 영역 중 아직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온전히 등재하지 못한 영역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예: 재정 관리, 주말 사용, 이성 교제에 대한 기준, 취미 생활 등)

3) 적용: 나의 미래와 결혼 문제에 대한 '내 방식의 통제권'을 내려놓고, 그리스도 예수를 주인으로 모셔 들이기 위해 구체적으로 할 수 있는 결단은 무엇인가요?

3. 사랑의 삶을 사는 사람(갈 2:21)

1) 말씀: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폐하지 아니하노니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느니라." (사랑의 열매는 은혜에 대한 반응입니다.)

2) 나눔: 우리는 독생자를 주시기까지 사랑받은 '고귀한 존재'입니다. 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았을 때, 사랑받기 위해 애쓰는 삶에서 벗어나 사랑을 주기 위해 애쓰는 삶으로 바뀌었던 경험이 있나요?

3) 적용: 우리 공동체 안에서 미움이나 질투보다 사랑의 승자가 되기 위해, 이번 한 주 동안 사랑으로 섬기고 싶은 지체나 그룹이 있다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나눠봅시다.

[기도제목]

내 안에 살았던 육신의 자아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셔서, 오직 그리스도만을 주인으로 모시고 살며, 주님께 받은 고귀한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길 기도합시다, 또한, 참된 그리스도인의 표지를 드러내는 온사랑부가 되기를 함께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