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음 나누기

결혼 생활과 육아는 때로 '희생'과 '인내'라는 십자가를 요구합니다. 이 모든 것이 힘들 때, 주님의 십자가 희생, 즉 '새 언약'의 약속이 부부 관계에 어떤 힘과 위로를 주는지 나눠봅시다.

2. 말씀 나눔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고전 11:25)

1) 나눔: 주님의 대속적 죽음이 없었다면, 우리 부부의 죄악과 이기심 때문에 가정은 무너졌을 것입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나의 죄' 때문에 흘리신 피로 기억할 때, '배우자의 허물'을 어떻게 바라보게 되나요?

2) 적용: 이번 한 주, 배우자의 단점이나 실수 앞에서 '나를 위해 찢기신 주님의 몸'을 기억하며 용서하고 덮어주는 희생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요?

"주의 몸을 분별하지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 (고전 11:29)

1) 나눔: 고린도교회는 성찬에서 서로를 무시하여 '주님의 몸'인 공동체를 분열시켰습니다.  부부는 '둘이 한 몸'을 이루는 가장 작은 공동체입니다.

             우리 부부 관계에서 서로를 '업신여기고 궁핍하게 만드는'(마음 상하게 하는) 언행은 무엇이었나요? (예: 무시하는 말투, 영적인 대화 단절, 육아 책임 회피 등)

2) 적용: 배우자를 대하는 태도가 곧 '주님의 몸을 분별하는 태도'임을 깨닫고, 이번 한 주 동안 서로에게 '성찬을 나누는 거룩한 마음'으로 대하기 위한 구체적인 다짐을 나눠봅시다.

3. 다짐

성찬의 은혜는 '주님의 죽음을 전파'하는 삶으로 이어집니다.

부부로서 우리가 이번 추석에 '화평의 공동체'를 이루어 세상(이웃, 직장 동료, 자녀)에 '하나님의 영광'을 전파하기 위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일은 무엇인가요?

 이번 성찬의 은혜를 바탕으로, 우리 가정이 더욱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성전이 되도록 함께 기도하고 싶은 제목을 나누고 서로를 위해 축복하며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