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고린도후서 3:12-18

[마음 나누기]
1. 결혼 생활 또는 육아를 하면서 배우자에게 솔직하게 보여주지 못하고 숨기고 있는 '나만의 가면'이 있나요? (예: 힘든 마음, 경제적 불안감, 육아에 대한 압박감, 실망감 등) 왜 그 가면을 쓰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말씀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막는 수건을 '완고함'이라고 합니다. 부부 관계에서 '내가 옳다'는 생각이나 '상대방은 변하지 않는다'는 편견처럼,

   우리 부부의 소통과 영적 성장을 가로막는 '완고함의 수건'이 있다면 무엇인지 나눠봅시다.

2. 한 주간 명절을 보내며, 기억나는 감사한 것들을 나눠봅시다.

[나눔]

1. 수건을 벗을 때 누리는 '참된 자유' (고후 3:14) 

1) 말씀: "그 수건은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질 것이라. 오직 주께로 돌아갈 때에 그 수건이 벗겨지리라."

2) 나눔: 우리의 죄책감, 체면, 불안감은 그리스도 안에서 사라집니다. 부부가 함께 기도하며 주님께 나아가 서로의 수건을 벗겨줄 때 (솔직한 고백과 용서), 우리 가정에 찾아오는 '참된 자유'는 어떤 모습일까요?

3) 적용: 배우자와 나 사이의 '완고함'이나 '체면'의 수건을 벗고 솔직한 모습 그대로 주님과 배우자 앞에 나아가기 위해, 이번 한 주 동안 용기 내어 내려놓을 것은 무엇인가요? 

2. 성령 안에서 주어지는 '사랑의 자유' (고후 3:17)

1) 말씀: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2) 나눔: 성령께서 주시는 자유는 '사랑으로 섬기는 자유'입니다. 육아 스트레스나 배우자에 대한 실망으로 힘들 때, 우리는 죄와 욕망의 노예가 되어 방종(짜증, 포기, 회피 등)에 빠지기 쉽습니다.

             이럴 때 성령의 충만함을 통해 누리는 '사랑으로 섬기는 자유'를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요?

3) 적용: 이번 한 주, 육아나 부부 관계에서 '성령께서 주시는 자유'함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싶은 구체적인 말이나 행동이 있다면 나눠봅시다. (예: 배우자의 힘든 마음을 판단 없이 경청하기, 아이에게 긍휼을 베풀기 등)

3. 영광을 보며 '함께 변화'되는 삶 (고후 3:18)

1) 말씀: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2) 나눔: 신앙생활은 점진적인 성화의 과정입니다. 우리 부부가 함께 '주의 영광'을 바라보며 점점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모습은 무엇일까요?

            서로의 삶 속에서 발견하는 배우자의 '그리스도 닮은 모습'을 칭찬하고 격려해 줍시다.

3) 적용: 우리 가정이 매일 주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함께 변화하기 위해, 말씀 묵상이나 기도의 시간을 어떻게 함께 확보하고 실천할지 구체적인 다짐을 나눠봅시다.

[기도제목]

우리 부부의 기도제목, 또는 우리 가정의 기도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