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5가정예배
사순절을 보내며...
“예수와 함께 있던 자 중의 하나가 손을 펴 칼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귀를 떨어뜨리니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칼을 도로 칼집에 꽂으라 칼을 가지는 자는 다 칼로 망하느니라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두 군단 더 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 내가 만일 그렇게 하면 이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겠느냐 하시더라” (마 26:51-54)
예전에도 알던 말씀이었지만 다시 본문을 읽으면서 새롭게 느끼게 된 것이 있어 나누고 싶어요.
예수님이 잡히던 날 밤, 예수를 잡으러 온 대제사장 종에게 칼을 휘두르자 예수님이 하신 말씀인데요.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두 군단 더 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라는 말이 새롭게 다가왔어요. 원하시면 천사를 보내든 다른 기적을 일으키든 어떤 방법으로든 그 상황에서 빠져나갈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은 이유는 “이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을 이루시기 위해”라고 말씀하시는데 예수님이 하나님의 말씀을 완성시키기 위해서 의지를 들이는 그 과정이 인상 깊었어요. 모든 것을 할 수 있으신 예수님조차도 말씀을 지키기 위해 애쓰시는데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약한 나는 말씀을 지키고 따르기 위한 아무런 노력도 없이 살아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부끄러웠어요.
제 이번 주 기도제목이 고난주간에 예수님 생각 더 많이 하면서 예수님 사랑 느낄 수 있는 뜻깊은 한주 보낼 수 있기 인데요, 그냥 생각하고 기억하는 것을 넘어서 예수님이 그랬던 것처럼 조금 더 의지를 들이고 힘을 내어서 말씀을 그대로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말씀을 따르면서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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