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 롤 모델 찾기 Ⅱ

2020. 5. 10. 부부성장3부

- 오늘 들은 말씀을 통해 은혜받은 것을 나누어 봅시다.

- 365 성경암송과 성경통독을 나눕시다.

- 세가지 감사와 가정의 기도제목을 나누어 봅시다.

[목표가 없으면 나쁜짓을 한다]라는 글에 있는 이야기입니다.

사계절이 분명한 온대지방에 살던 꿀벌과 벌통을, 사계절이 없는 열대지방으로 옮겼습니다. 옮겨진 꿀벌들이 열심히 꿀을 모으며 겨울 준비를 했지만 그러나 기대했던 겨울이 오지 않자 꿀벌들은 나태해졌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꿀을 모으는 목표를 잃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쏘아댔다고 합니다. 목표가 사라지자 꿀벌들의 기본 습성이 바뀐 것을 말합니다.

우리들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분명한 목표가 있을 때 바른 신앙인이 될 수 있습니다.

롤모델이라는 것은 존경하고, 정말 닮고 싶은 사람을 의미합니다.

롤모델의 대상은 성경 속에서 찾을 수도 있으며, 현실 속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하나님의 선물) -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아브라함과 사라(서로의 존중) 믿음 안에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모습

이삭과 리브가(위로의 표본) 먼 길을 마다 않고 달려온 소중한 사람

야곱과 라헬(인내의 대가) 그를 연애하는 까닭에 칠 년을 며칠 같이 여겼더라

보아스와 룻(순종의 축복) 하나님 말씀 안에서 단순한 순종의 결과

다윗과 아비가일(존경의 모습) 서로가 다르다는 생각을 뛰어 넘어 존경하는 마음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복음의 섬김) - 서로 한 마음으로 주님의 종을 섬기는 가정

부부는 아니지만 바울은 일평생 ‘주님을 본받는 자’라는 목표를 가지고 살았습니다.

주님을 롤모델로 삼는 것이 가장 좋지만 너무나 우리와 차이가 나는,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분이라 여겨지기에 가정의 롤모델로 삼지 않으려 하기도 합니다.

초대교회 성도들과 제자들의 모습 속에서는 예수님을 신앙의 롤모델로 삼은 자들이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교회의 신앙의 인물들도 많이 있습니다.

주기철 목사- 일제 강점기 시절,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순교의 길을 걸어가신 목사님(오직 성경대로 믿고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신 분)

이기풍 목사- 마포삼열 선교사에게 돌을 던져 큰 상처를 입힌 장본인으로 유명한 그는 목숨을 걸고 미신과 우상숭배가 가득한 복음의 불모지인 제주도에 들어가 뜨거운 사랑과 열렬한 기도롤 복음전파에 헌신하였다.

손양원 목사- 좌익 학생들의 총에 두 아들을 먼저 하나님의 품으로 보냈지만 눈물과 애통을 감사로 승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두 아들을 죽인 자를 양아들로 삼아 사랑을 실천하신 삶을 사셨다. 일평생 소외되고 버림받은 이들을 위해 사신 목사님

조덕삼 장로- 전북 김제의 갑부인 조덕삼이 신앙을 가지고 자신의 과수원 땅을 내어 놓아 금산교회를 세웠다. 또한 자신의 집에 머슴으로 들어온 이자익을 먼저 장로로 세웠으며 신학공부의 모든 것을 지원하여 목사가 된 이자익을 자신의 교회 목사로 청빙하여 진정한 순종과 섬김의 본을 보이셨다.

문준경 전도사- 여성의 몸으로 전남 신안군 일대의 수많은 도서지역을 순회하며 복음을 전한 전도사. 한국 개신교 최초의 여성 순교자이며, 섬선교의 어머니라 불림. 신안군 섬 일대의 복음화율을 90%로 만든 장본인

우리가 신앙의 롤 모델을 삼는다면 어떤 분을 선택할 수 있을까를 깊이 고민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하여 그 모습을 닮아가기 위해 애쓰고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국에는 우리 가정이 이러한 신앙의 롤모델이 되기 위해 애쓰는 자로 서는 것이 마지막 목표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를 통하여, 우리 가정을 통하여 누군가 닮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하기 위해서 오늘부터 한번 결단하고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 나눔

1. 내가 좋아하는 성경인물은 누구인가요

2. 분명한 특징을 가진 롤모델을 찾아 우리 가정의 롤모델로 찾고 선포해 봅시다.

3. 이상적이고 망막한 그림이 아닌 우리 가정에서 조금씩 실천할 수 있는 모습은 어떤 것이 있을지 구체적으로 나누고 실천해 봅시다.

결단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