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나누기]

• 십자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인가요? 종교적인 상징, 고통, 사랑 등 각자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자유롭게 나눠봅시다.

[나눔]

1. 자원한 십자가

• 본문은 예수님이 '자원하여' 십자가를 지셨다고 말합니다(요 10:18). 현재 나의 삶에서 '자원해서 감당해야 할 십자가'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예: 직장에서의 정직함, 육아의 어려움, 경제적 책임, 공동체 봉사 등)

• 반대로 '피하고 싶은 십자가'는 무엇인가요? 그 십자가를 피하고 싶은 솔직한 마음과 이유를 나눠봅시다. 십자가를 피하면 은혜와 복도 피하게 된다는 본문의 말씀이 어떻게 느껴지시나요?

• '십자가를 진만큼 은혜와 복을 체험한다'는 말이 우리에게 현실적으로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까요? 십자가를 감당하며 경험했던 은혜나 복이 있다면 나눠주세요.

2. 전적인 위탁

•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셨습니다(마 26:39). 요즘 내 삶의 중요한 결정 앞에서 '내 뜻'과 '하나님의 뜻'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문제는 무엇인가요?

• 십자가를 질 때 '버려지는 아픔'이 있을 수 있다는 본문의 말씀에 공감하시나요? 신앙인으로서 희생을 감수하며 감당했던 일 중에 '버려지는 아픔'을 느꼈던 경험이 있다면 나눠봅시다.

•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모든 것을 위탁할 때 얻게 되는 '영광스러운 상급'은 무엇이라고 기대하나요? 그것은 눈에 보이는 성공이나 보상일 수도 있고, 내면의 평안이나 성숙일 수도 있습니다.

3. 사랑의 확증

• 본문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사랑을 확증하셨다고 말합니다(로마서 5:8).  내 삶에서 가장 밑바닥이라고 느꼈던 순간, 혹은 가장 부끄러웠던 순간에도 '조건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했던 적이 있나요?

• 하나님의 사랑이 '지금도 유효한 사랑'이라는 고백은 오늘을 살아가는 나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나요? 그 사랑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느끼고 경험하고 있나요?

• 우리는 이 사랑에 응답해야 합니다. 일상 속에서 이 사랑에 응답하기 위해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은 무엇일까요? (예: 감사 기도, 누군가를 용서하기, 작은 친절 베풀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