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4:1-6

1. 마음 나누기

사회생활과 인간관계가 깊어질수록, 우리는 '나를 지키기 위해' 사람들 사이에 무의식적으로 벽을 쌓게 됩니다. 최근 공동체나 지인과의 관계에서 나를 가로막았던 '관계의 벽'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예: 서운함, 판단, 자존심, 선입견 등)

2. 말씀 나눔

1) 겸손: 교만의 벽을 허물라 (에베소서 4:2a)

-말씀: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나눔: 말씀은 교만은 벽을 쌓고 겸손은 다리를 놓는다고 합니다. 사회생활에서 얻은 지위나 경험, 혹은 신앙적 연륜이 혹시 모르게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교만'으로 작용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돌아봅시다.

-적용: 겸손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막는 '교만의 벽'을 허물게 합니다. 이번 한 주 동안 겸손을 실천하기 위해 내가 먼저 내려놓고 '섬김의 다리'를 놓을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은 무엇인가요?

2) 온유: 통제된 힘으로 섬기라 (에베소서 4:2b)

-말씀: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나눔: 성경적 온유는 '통제되는 힘'이며 '내 감정 대신 하나님의 뜻을 선호하는 마음'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오는 불안감이나 답답함 때문에 나의 강함(말, 결정권, 주장)이 하나님의 뜻이 아닌 '내 감정'에 따라 사용된 적은 없었는지 나눠봅시다.

-적용: 내가 가진 지혜, 재정, 시간 등의 힘을 하나님의 뜻에 따라 공동체의 하나 됨을 위해 통제하고 사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은 무엇인가요?

3) 오래 참음: 화를 늦추고 비전을 바라보라 (에베소서 4:2c)

-말씀: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나눔: '오래 참음'은 화를 늦게 내고 빨리 푸는 것입니다. 공동체 생활(혹은 다른 관계)에서 다른 지체의 말이나 행동 때문에 화가 났지만 인내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렸던 경험이 있나요?

-적용: 오래 참음은 부정적인 태도 대신 긍정적인 비전을 바라보게 합니다. 결혼과 미래에 대한 염려나 불안 속에서 하나님의 약속과 상급을 믿고 인내하며 긍정적인 태도로 변화하기 위한 결단은 무엇인가요?

3. 기도

부르심에 합당하게 '하나 됨을 지속'하기 위해, 이번 한 주 동안 겸손, 온유, 오래 참음 중 가장 집중적으로 실천하고 싶은 것들을 한 가지씩 나누고 서로를 위해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