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단 1:8)

뜻을 정했다는 것은 율법을 따르지 않는 이방 문화 속에 살고 있어도 자신을 율법의 지배하에 놓아야겠다는 결단을 통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것을 말합니다.

다니엘은 자기희생 없이 세상과 타협하여 정상에 오름으로 아무런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는 오늘날 그리스도인 사회지도자들과 달리 용감성과 결단력으로 하나님께 순종하였습니다.

다니엘의 요청은 거부되지만, 굴하지 않고 다시 제안합니다.
채소(씨맺는 것)를 고집한 이유는 모세의 율법은 어떠한 채소(곡물)도 부정하지 않다고 규정하였기 때문입니다.

제안한 10일이 지나고 결과는 왕의 진미를 먹었던 자들보다 더 건강해 보였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 의지하는 자에게 복을 내려주심과 불순종은 징벌을 가져왔지만, 순종은 일상의 보호와 은혜를 가져옴을 나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