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4:1-6

1. 마음열기

말씀은 '부르심에 합당한 행함은 삶의 무게가 균형을 이루는 것'이라고 합니다. 결혼 후 혹은 자녀가 생긴 후, 우리 가정이 '하나 됨'의 균형을 잃고 가장 위태로웠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예: 양육 방식 충돌, 경제적 압박, 부족한 수면으로 인한 예민함, 역할 분담 문제 등)

2. 말씀 나눔

1) 겸손: 교만의 벽을 허물라 (에베소서 4:2a)

-말씀: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나눔: 교만은 부부 사이에 벽을 쌓습니다. '내가 더 고생한다', '내 방식이 옳다'는 생각이 우리 가정을 분열시킨 적은 없었나요? '배우자에게 먼저 숙이고 들어가기 어려운 교만'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적용: 배우자를 대할 때 '내가 너보다 더 안다'는 교만한 태도를 내려놓고, 이번 한 주 동안 겸손을 실천하는 '사랑의 다리'를 놓을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은 무엇인가요?

2) 온유: 통제된 힘으로 가정 섬기기 (에베소서 4:2b)

-말씀: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나눔: 온유는 '내 감정이 아닌 하나님의 뜻에 따라 통제되는 힘'입니다. 육아 스트레스나 업무 압박으로 감정이 폭발할 때, 나의 강함(언성, 짜증, 비난)이 하나님의 뜻이 아닌 '내 감정'대로 사용된 적은 없는지 나눠봅시다.

-적용: 이번 한 주, 육아나 부부 대화에서 '내 감정'이 아닌 '하나님의 뜻'에 따라 나의 말과 태도를 통제하고 온유하게 섬기기 위한 구체적인 결단은 무엇인가요?

3) 오래 참음: 화를 늦추고 용납하라 (에베소서 4:2c)

-말씀: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나눔: '오래 참음'은 화를 늦게 내고 빨리 푸는 것입니다. 배우자나 자녀의 단점이나 부족함 때문에 화가 치밀었지만, 사랑으로 인내하고 용납했던 경험이 있다면 나눠봅시다.

-적용: 우리 부부가 '하나 됨'을 이루기 위해, 서로의 부족함이나 실수를 '사랑 가운데서 용납'하는 훈련을 어떻게 할지 구체적으로 나눠봅시다. (예: 배우자의 사소한 실수를 즉시 지적하지 않기, 아이에게 한번 더 인내하며 설명해주기 등)

3. 기도

부르심에 합당하게 '가정의 하나 됨'을 지속하기 위해, 이번 한 주 동안 부부로서 겸손, 온유, 오래 참음 중 가장 집중적으로 실천하고 싶은 것을 한 가지씩 나누고 서로를 위해 축복하며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