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서 2장 11-14절] 

1. 마음 열기

이번 한 주, 배우자 또는 자녀를 통해 느꼈던 가장 소소하고 감사한 은혜를 나누어 봅시다.

2. 말씀 나누기: 은혜가 주는 가정의 질서

1) 옛 삶을 ‘부정’하는 능력(12a절)

-말씀 요약: 은혜는 우리를 훈련하여, 하나님의 뜻에 어긋난 모든 것에 대해 강한 거부(부정)의 표현, 즉 "아니요"라고 말할 수 있는 능력을 줍니다.

-나눔 질문:

1-1) 배우자에게 "아니요": 육아와 가사 분담으로 인해 피곤하고 예민해질 때, 배우자에게 '경건하지 않은 말' (비난, 무시, 짜증 섞인 말투)이 나오지 않도록 은혜의 능력으로 "아니요"라고 거부해야 할 순간은 언제였습니까?

2) 새 삶을 ‘추구’하는 질서(12b절)

-말씀 요약: 은혜는 '신중함, 의로움, 경건함'이라는 덕목을 통해 우리의 삶에 균형 잡힌 질서를 세웁니다.

-나눔 질문:

2-1) 신중함 (자신과의 관계): 감정과 욕망을 절제하는 능력입니다. 부부가 싸우거나 갈등할 때, 감정에 휩쓸려 '막말'을 하거나 '회피'하는 대신, 신중하게 상황을 다스리고 대화했던 경험이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

2-2) 의로움 (타인과의 관계): 이웃에게 합당하고 책임감 있는 태도입니다. 부부 관계 속에서 상대방에게 '합당한 의로움'을 실천하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예: 약속 지키기, 경청하기, 감사를 표현하기 등)

2-3) 경건함 (하나님과의 관계): 경건함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헌신하는 태도입니다. 육아로 바쁜 일상 속에서 부부가 함께 '경건함'을 지키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습관은 무엇일까요? (예: 하루 5분 합심 기도, 주일 예배 철저히 지키기 등)

3) 영광을 ‘소망’하는 태도(13-14절)

-말씀 요약: 재림의 소망은 우리를 게으르게 하지 않고, 오히려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헌신으로 이끌어갑니다.

-나눔 질문:

3-1) 영광을 기다리며: 우리 가정의 육아는 '오늘'만 보고 힘들어하는 육아입니까, 아니면 '장차 나타나실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바라보며 자녀를 양육하는 소망의 육아입니까? 이 소망이 우리 부부에게 주는 힘은 무엇입니까?

3-2) 선한 일을 열심히: 말씀에 따라 우리 가정이 '선한 일에 열심히 하는 친 백성'이 되기 위해, 이번 한 주간 부부가 함께 '열심히' 헌신해야 할 구체적인 선한 일은 무엇일까요? (예: 자녀에게 성경 이야기 들려주기, 공동체 봉사 함께하기, 배우자 칭찬하기 등)

3. 삶의 적용 및 기도

-부부 약속: 오늘 말씀에 근거하여, 부부가 함께 '옛 삶을 부정'하기 위해 버릴 것 한 가지와 '새 삶을 추구'하기 위해 실천할 것 한 가지를 정하여 서로에게 약속하고 기도해 줍시다. (버릴 것: 부정적인 말투 / 추구할 것: 하루 한 번 진심으로 감사 표현)

4. 기도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