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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마당
<그리스도를 본받아> 10주년 기념 개정판. 성경 다음으로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으로, 중세 말기에 원고 형태로 등장하여 누대에 걸쳐 그리스도인들의 심금을 울린 토마스 아 켐피스의 신앙고백서이다. 저자는 자신의 진정한 마음을 담아 주님과 대화한 내용을 정결한 언어로 기록하고 있다.
예수회에서 경건훈련을 위한 공식 교본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읽는 이로 하여금 감정과 더불어 영혼이 거룩하게 정화되는 느낌을 경험하도록 이끌어줄 것이다. 라틴어 원문을 가장 충실히 번역한 책으로 높이 평가받는 윌리엄 그리핀의 영문번역본을 주로 사용하여 오늘날 우리의 삶에 맞는 문투로 새롭게 표현하려고 노력하였다.
토마스 아 켐피스 (Thomas A Kempis)
독일의 사상가로서 라인 강 하류의 켐펜에서 태어나 92년의 일생을 거의 즈볼러에 가까운 아그네텐베르크 수도원에서 보냈다. 그보다 더 경건한 사람은 없다는 말까지 들은 토마스 아 켐피스는 1425년 이후 부원장으로서 수사들의 지도에 진력했다. 그러다가 지도서를 몇 권 썼는데, 그중 『준주성범』이라고도 불리는 『그리스도를 본받아』는 그리스도교 세계에서 영적 훈련을 위한 도서 중 가장 많이 애독되는 책이다.
유재덕
기독교 역사와 성서배경, 기독교 고전을 인문학적 상상력으로 새롭게 해석하기 위해 애쓰는 저자는 활발한 글쓰기와 방송활동 이외에도 인간의 뇌와 학습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유재덕은 서울신학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대학원에서 박사학위(Ph.D.)를 받은 그는, 현재 서울신학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학에서 우수업적상(2013, 2015)과 최우수업적상(2014)을 수상했다. 전공과 관련된 수십 편의 연구논문과 함께 저서로는 「거침없이 빠져드는 기독교 역사」 「맛있는 성경이야기」 「인물로 본 구약성서」 「인물로 본 신약성서」 「성경시대의 문화와 풍습」 「기독교교육사」 「미래교회와 기독교교육」 「기독교교육학의 새 지평」 외 다수가 있다. 번역서로는 「그리스도를 본받아」 「조지 뮬러의 기도」 「마틴 루터의 기도」 「천국에서 보낸 9일」 「휴거,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 「달콤한 죄 죽이기」 「기도로 증명하라」 「모든 기도가 응답되는 영적 능력 비밀」 「머레이의 예수님처럼」 「나를 죽이고 예수로 사는 기쁨」 「무지의 구름」 「먼저 기도하라」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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