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일 2:17)

세상을 사랑함에 대한 경고입니다.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을 사랑하지 말아야 하는 세 가지 이유 중 세 번째 이유입니다.
 
첫째, 하나님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둘째, 하나님께로부터 비롯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셋째, 한시적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것들은 영원한 것이 없고, 한순간에 지나가고 맙니다.
그래서 전도자는 세상의 모든 것들이 다 헛되다고 토로했습니다.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전 1:2)
전도서에는 ‘헛되다’(헤벨)는 말이 38번이나 사용되었는데, '입김'을 뜻합니다.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은 입김처럼 사라집니다.
하지만 성령의 감동 속에 외친 이사야의 선포처럼 하나님의 말씀만은 영원히 섭니다(사 40:6-8).
그러므로 말씀을 붙잡고 말씀대로 살아가는 자만이 영원히 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