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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도 뮬러처럼 살 수 없을까?
2025-11-01 11:52:02
황기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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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 조지 뮬러는 어두운 방황의 터널을 지나왔다. 그는 도둑질에 사기를 일삼았고, 술주정뱅이로 허랑방탕한 삶을 보냈다. 또한 흉악범을 친구로 둔 것을 자랑으로 여겼으며, 그 흉악범과 함께 감옥에 갇힐 정도로 사악했다. 한마디로 망나니였다. 그런 그가 스스로를 하나님이 살아 있음을 알리는 산 표본으로 봉헌하고, 오직 믿음만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게 되었다.

어두운 방황의 터널이었던 젊은 시절에 뮬러가 어떻게 하나님의 부르심을 듣고 새롭게 태어났는지, 그리고 고아원 사역과 선교사로서의 꿈 등 그가 기도로 걸어왔던 일평생을 보여주는 책이다. 뮬러는 더 큰 믿음의 행위는 당연히 더 큰 신뢰를 요구한다는 것과 하나님은 단순히 믿고 기도하는 사람을 한없이 축복하신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직접 삶으로 보여주고 있다.
 

아더 피어슨 (Arthur Tappan Pierson)

무디와 조지 뮬러, 스펄전과 아도니람 저드슨 등과 폭넓게 교제하면서 1891년부터 1893년까지 스펄전을 대신하여 메트로폴리탄 테버너클교회에서 설교를 담당하기도 한 글쓴이 아더 피어슨(1837-1911)은 미국 장로교회 소속 목사로 1만 3천 회 이상 설교하고, 50권이 넘는 책을 저술한 유명한 강해설교자이다. 그의 설교와 성경강해는 미국 외에도 스코틀랜드와 영국에까지 널리 알려질 정도로 유명했다. 또한 그는 세계 복음화를 위해 선교사역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큰 영향력을 미쳤으며, 19세기 말 학생선교운동의 지도자로 활동하였고, 1880년부터 죽을 때까지 해외선교에 주력하여 미국이 전 세계에 수많은 선교사를 파송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그는 영국을 직접 방문해서 뮬러와 오랫동안 친분을 쌓았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뮬러가 세상을 뜨자, 뮬러의 사위이자 자신의 막역한 친구인 제임스 라이트의 추천으로 뮬러의 신앙과 삶을 다룬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이 책은 뮬러와 동행하며 그의 삶을 옆에서 지켜본 저자의 살아 있는 증언이다.

 

역자 유재덕

기독교 역사와 성서배경, 기독교 고전을 인문학적 상상력으로 새롭게 해석하기 위해 애쓰는 저자는 활발한 글쓰기와 방송활동 이외에도 인간의 뇌와 학습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유재덕은 서울신학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대학원에서 박사학위(Ph.D.)를 받은 그는, 현재 서울신학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학에서 우수업적상(2013, 2015)과 최우수업적상(2014)을 수상했다. 전공과 관련된 수십 편의 연구논문과 함께 저서로는 「거침없이 빠져드는 기독교 역사」 「맛있는 성경이야기」 「인물로 본 구약성서」 「인물로 본 신약성서」 「성경시대의 문화와 풍습」 「기독교교육사」 「미래교회와 기독교교육」 「기독교교육학의 새 지평」 외 다수가 있다. 번역서로는 「그리스도를 본받아」 「조지 뮬러의 기도」 「마틴 루터의 기도」 「천국에서 보낸 9일」 「휴거,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 「달콤한 죄 죽이기」 「기도로 증명하라」 「모든 기도가 응답되는 영적 능력 비밀」 「머레이의 예수님처럼」 「나를 죽이고 예수로 사는 기쁨」 「무지의 구름」 「먼저 기도하라」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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