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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사역자반) 7과 - 선교실제
2013-01-18 14:16:59
주님의 용사
조회수   461

                                                         인도의 길을 걷고 있는 예수를 읽고.jpg


 

 

CHRISITIAN MANDATE 7 사역자반

7과 선교실제

 

<인도의 길을 걷고 있는 예수>를 읽고

 

<저자 소개: 스탠리 존스>

1884년 미국 동부의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태생. 1901년 열여덟의 나이에 그리스도께 회심. 1906따뜻해진 마음세계 교구를 강조하는 애즈베리 대학을 졸업. 1919년 미국 감리교 선교국으로부터 인도와 세계 곳곳을 다니며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으며, 1925'인도의 길을 걷고 있는 예수'를 써서 큰 반향을 일으킴. 1930년 인도의 삿 탈에 기독교 피정기관인 삿 탈 아슈람을 설립하였으며, 1940년에는 미국 미시간 주 소가턱에 아슈람을 설립하였다. 이후 세계 도처에서 100여 개의 기독교 아슈람이 설립되었고, 이후 기독교 아슈람 운동은 강력한 영적 성장의 중심사역이 되었다. 1961간디평화상을 수상하였으며 간디의 비폭력·비협력 운동을 소개하며 마틴 루터 킹 목사에게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1973125일 여든아홉의 나이에 그가 사랑하던 나라 인도에서 숨을 거두었다.

 

<내용소개>

본서는 스탠리 존스가 인도에서의 삶과 사역에 관해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스탠리 존스는 강대국들이 식민지를 확장하기 위해서 혈안이 되어있던 시대에 활동했던 선교사로 자신도 강대국의 일원으로 선교지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복음을 전한다고 말하면서 노예를 사고 파는 모습들을 선교지 사람들은 보았고 서양의 그런한 모습을 기독교로 잘 못 생각할 수 있었다. 이러한 선교지 사람들의 인식은 선교 사역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방해와 걸림돌이 되는 것이다. 스탠리 존스는 서구화와 기독교는 다른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인도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면서 스탠리 존스는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서 증명하려하지 않고 직접 보여주려고 노력하였다. 스스로 십자가에 달리셨고, 못 박히는 아픔과 비극을 통해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행동으로 보여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려고 노력하였다. 그리고 오래된 신분제도로 자신들의 소중함을 모르고 있는 인도인들에게 한 인간의 영혼이 우주의 만물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예수 그리스도가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을 알게 하였다.

스탠리 존스는 미국이나 유럽의 문화로서의 기독교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로 모든 것을 말할 수 있는 기독교를 전하기 위해서 노력하였다. 물론 스탠리 존스가 처음에 인도에 도착했을 때부터 초반의 사역은 선교사로서 무엇인가 주려고만 했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스스로는 인식하지 못했을지 몰라도 선교지에 대하여 우월감을 가지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가르치는 것에 집중했을 것이다. 그리고 인도에 대한 생각 또한 처음에는 연민으로 가득 찼었지만 사역을 하고 시간이 지남으로 연민에서 존경하는 마음으로 바뀌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자신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전하고 그 이후의 일은 본서의 제목과 같이 예수 그리스도가 인도를 걷게 하는 것이 그의 사역의 역할이라고 말하고 있다.

 

<서평>

스탠리 존스는 철저한 복음주의자로 인생을 살았지만, 그의 선교방식은 매우 혁신적인 방법을 채택하고 있었다. 선교원칙과 접근방법에서 기존 자문화 우월주의와 피선교국에 자존심을 건드리는 무례함이 아니었다. 겸손과 정직, 예의와 기다림이었다. 공격적인 전도방식이 아닌 현지인들을 존중하는 정중한 접근이었으며, 그 접근 또한 교리적 접근이 아닌 복음의 본질과 예수 그리스도가 핵심이 되었다는 것을 발견한다. 사실 우리가 전한다고 하는 것이 본질인 복음이 아니라 교리를 성급하게 전했던 면도 있다. 그래서 수많은 현지인들이 교리에 지치기도 하고 현지인들의 문화와 종교를 무참히 짓밟는 경우가 종종 있음으로 선교의 장애물이 될 때가 많다. 진짜 복음을 전해야 하고 현지인들을 존중하는 것이 선교의 최우선적인 접근 방식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흔히 사역 열매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목회를 할 때도 선교를 할때도 성도가 몇 명인지, 회심한 사람이 몇 명인지에 관심이 많다. 사역의 성공 여부가 교인출석과 회심숫자가 아니라 마치 인도의 결혼 풍습에서 신부의 여자친구들이 음악소리에 맞춰 신부를 신랑의 집으로 데리고 가고 신부를 신랑이 있는 곳으로 안내하는 것까지가 신부의 친구들의 역할인 것처럼 우리 사역의 열매도 그 길까지 동행해 주는 것이 아닐까 한다. 사역 성공주의를 위해서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선교사의 전 삶을 통해서 현지들을 예수님께 가까이 갈수록 인도해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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