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나눔
Christian Mandate 7 사역자반
제11과 협력 사역
<하나님의 드림팀>을 읽고
김주용 목사
<저자소개>
저자 토미 테니는 1956년 출생, 3대에 걸친 목회자 집안에서 태어나 16세 때 설교를 시작해 약 10년간 목회 사역을 했다. 3대에 걸친 목회자 집안이라는 유산은 토미에게 사역에 대한 독특한 시각을 주었다. 그는 주린 영혼들을 하나님의 임재 안으로 인도하는 은사가 있다. 그는 20여 년 동안 미국 전역과 40개국 이상을 돌아다니며 순회 사역을 한다. 매년 150회가 넘는 집회에서 말씀을 전하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마음과 열정을 나누고 있다.
그의 두 가지 열정은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는 것과 교회 연합을 독려하는 것이다. 그는 다른 사람들도 이 열정을 추구하도록 돕고자 God Chasers Network(www.godchaser.com)라는 사역 기관을 창설하여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저서와 강연을 보급하고 있다. 토미는 매년 1백만 권 이상의 책이 인쇄되는 왕성한 저자로 현재까지 8권의 베스트셀러를 냈다. 그의 책들은 30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국내에 소개된 저서로는 『하나님 당신을 갈망합니다』, 『하나님 당신을 예배합니다』, 『갈망하는 자의 기도』, 『다윗의 장막』, 『하나님의 관점』, 『마리아처럼 기도하고 마르다처럼 일하라』등이 있다.
<내용 요약>
이 책의 저자 토미 테니는 예수님의 기도 가운데 아직 응답되지 않은 기도가 있다고 전제한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저들로 하나가 되게 하소서"라고 기도하셨다. 교회와 성도의 연합을 위해 기도하신 것이다. 예수님이 꿈꾸시는, 그러나 단 한 번도 이루어지지 않은 이 연합된 교회가 바로 하나님의 드림팀이다. 하나님이 세상에 보내기 위해 선발하신 천하무적 팀이다.
그러나 드림팀으로 뽑힌 이 세상의 교회들은 경기에서 이기지 못하고 있다. 세계 교회들은 교단과 교파 등으로 분열되고, 지역 교회들은 경쟁과 대립 속에서 기쁜 소식을 전하기보다 불신자들에게 오히려 외면당하고 있다. 이것이 이 시대 교회의 모습이요, 부흥을 소원하면서도 오히려 위축되어 가는 우리의 현실이다. 저자는 바로 이러한 시점에서 이 시대 교회들을 향해 연합을 외친다. 연합의 절대성에 대한 강조에서 시작하여 연합의 진정한 의미, 연합의 열쇠, 연합의 각 차원, 차이를 장점으로 활용하는 일에 이르기까지 생생한 목회 경험과 확고한 성경 지식을 바탕으로 연합 전반에 대해 풀어 나간다. 연합은 부흥의 원인이다. 연합을 추구할 때 우리는 하나님이 부흥을 보내시는 데 필요한 기초를 다지게 된다.
<서평>
저자는 다양한 형태의 연합을 소개한다. 그는 하나님의 교회가 연합을 이루려면 개인적인 연합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개인적인 연합을 넘어 가정 연합, 지역 교회 연합, 지역 연합을 제시한다. 연합 중에 가장 기본적인 것이 개인적인 연합인데, 이것은 자기 자신과 화목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수직적으로 성령님과 화목하며, 수평적으로는 이웃과 화목해야 이루어 질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과는 화목하지만 이웃과는 화목하지 못한 경우를 많이 본다. 결국 자신과 화목하게 되는 것이 깨지고 만다. 우리가 많은 것을 재고 따지기 때문에 그렇다. 오늘날 우리는 교회 안과 밖에서 교단, 배경, 민족, 연령, 성별, 지위를 계산하며 살아간다. 자신의 기준에 맞지 않으면 배제해 버리고 등을 돌려 버린다. 그러므로 연합을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고 자신과 화목하게 지내야 함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그리고 연합을 위해 중요한 것 한 가지가 있는데 비전이라 생각된다. 비전 시너지의 대표 필립 버틀러는 협력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비전에 대해 동의가 있어야 하며 비전에 따른 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활발한 의사소통이 시급합니다. 많은 협력 관계가 실패하는 이유는 빈곤한 의사소통 때문입니다. 그런 다음 신뢰 관계를 발전시켜야 합니다. 신뢰는 자동적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걸립니다.”
한국 사회는 윗사람이 아랫사람한테 이렇게 말한다고 합니다. “일일이 설명해줘야 하니 눈치껏 해라.” 아랫사람이 직장에서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이 바로 상사들의 알아서 하라는 것입니다. 한국사회가 교회의 화목케 하는 능력으로 말미암아 새로워졌으면 좋겠다. 더 나아가 한국교회도 더욱 더 깊이 의사소통하고 신뢰 관계를 쌓아 나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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